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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팔란티어 광기의 랠리 ② 캐시우드 팔았다, 매입은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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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밸류 지표 적신호
도지 반사이익 기대, 왜
밸류 해부, 매입 시기는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1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불과 2년 전 6달러에서 110달러까지 치솟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에 여전히 강세론을 굽히지 않는 시장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의 근거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노선을 지목한다.

머스크가 연방 정부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2024년 4분기 기준 정부 부문의 매출 비중이 40%를 훌쩍 웃도는 팔란티어에 불리한 여건이 조성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강세론자들은 오히려 호재라고 주장한다.

정부효울부(DOGE)는 연방 정부 예산과 230만여명의 공무원을 대폭 감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중이다. 열의를 불 태우는 머스크가 정부 청사의 복도에서 침낭을 깔고 잠자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세간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와 관련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정부효율부(DOGE)가 실제로 연방정부의 효율성을 대폭 높이고, 민간 부문과 같은 디지털 우선주의 정책을 취하면 이미 정부 부문과 강력한 관계를 구축한 팔란티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팔란티어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업체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시암 산카르는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능력주의에 근간을 둔 투명한 정부를 세운다는 정부효율부(DOGE)의 정책 방향은 팔란티어의 비즈니스와 호응하는 측면이 크다"고 주장했다.

팔란티어 [사진=블룸버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안보 강화에 적극 나서는 움직임도 팔란티어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업체는 2024년 11월 아마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 국방 및 정보 부처에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투자은행(IB)은 일단 지켜보자는 움직임이다. 강세론자들의 판단대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노선이 팔란티어에 힘을 실어줄 수도 있지만 예산 삭감에 따라 매출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얘기다.

또 한 가지 월가가 지목하는 문제는 과도하게 고평가된 밸류에이션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팔란티어의 주가매출액비율(PSR)은 50배에 이른다. 이는 S&P500 기업의 평균 수치인 5배를 10배 웃도는 수준이다.

팔란티어 AIP [자료=업체 제공]

업체의 주가가 매출액이나 이익 성장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2024년 업체는 28억70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고, 시가총액은 약 2700억달러로 파악됐다.

말하자면 팔란티어가 맥도날드(MCD)나 시스코 시스템스(CSCO) 등 미국의 쟁쟁한 기업들보다 더 높은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는 의미다.

맥도날드와 시스코는 2024년 각각 259억달러와 530억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팔란티어의 매출액을 크게 웃돌지만 시가총액은 뒤쳐지는 상황. 미래 이익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팔란티어의 기업 가치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팔란티어가 앞으로 수 년간 맥도날드나 시스코를 크게 앞지르는 실적을 달성한다 하더라도 주가는 이미 기대감을 적정 수준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익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을 직접 분석하면 팔란티어의 주가 고평가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업체는 앞으로 5년간 주당순이익(EPS)이 연평균 25%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대단한 성장이지만 이를 기준으로 한 주가순이익성장비율(PEG)이 7.8배로 집계됐다. 이는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NVDA)의 수치인 1.1배를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이 팔란티어의 향후 이익 성장 가능성을 낙관하면서도 추격 매수를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닉슨 피보디 트러스트 컴퍼니의 다니엘 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슈왑 네트워크에서 "팔란티어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측면의 강점이 크지만 최근 1년간 주가 폭등은 매수를 추천하기 어렵게 한다"며 "좋아하는 기업이지만 좋아하는 종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팔란티어가 분명 관심을 둘 만한 종목이고 언제든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 기회가 발생할 때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그는 전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도 같은 목소리를 냈다.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한 축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당장 매입할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다.

한 마디로 팔란티어 주가가 너무 비싸다고 모틀리 풀은 주장한다. 지난 1년간 이익 성장보다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빠르게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업체의 매출액이 2025년 두 배 늘어난다 하더라도 주가매출액비율이 45배에 이르기 때문에 고평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모틀리 풀은 강조한다.

다른 잣대를 적용해도 결과는 마찬가지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잉여현금흐름(FCF) 예상치를 기준으로 할 때 238배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특정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펀더멘털보다 앞지르는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지만 이 같은 상태가 영속될 수는 없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월가의 성장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수장이 팔란티어를 매도한 것도 밸류에이션 고평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ARK의 대표 펀드 가운데 하나인 이노베이션 ETF(ARKK)가 2월10일 팔란티어 주식을 13만5775주 팔아치웠다. 매도 금액은 1505만달러에 달했다.

ARK의 주요 펀드는 생명공학 섹터의 성장주를 집중 매입했다. 때문에 섹터간 로테이션이라는 해석이 나오지만 강력한 이익 성장 가능성이 점쳐지는 팔란티어를 매도한 것은 지나친 고평가에 따른 차익 실현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일부에서는 팔란티어 주가가 과거 1990년대 후반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닷컴 주식에 대해 말한 '비이성적 과열'을 재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버블이라는 얘기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 애널리스트를 포함해 추가 상승을 점치는 강세론자가 없지 않지만 영원히 오르는 자산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월가는 강조한다.

소위 포모(FOMO, fear of missed out), 즉 기회를 놓칠까봐 두려워하는 심리적 상태로 인한 추격 매수보다 적정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한편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식킹알파는 팔란티어에 대해 '매입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팔기에는 성장 가능성이 너무 크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추격 매수 뿐 아니라 차익실현도 쉽지 않은 종목이라는 의견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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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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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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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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