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뉴스핌] 신선호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3월 1일자로 교육공무직 총 146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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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전경. [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
이번 인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 관리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행정의 신뢰도를 강화해 동두천양주 교육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행정실무사 26명 ▲조리실무사 42명 ▲초등보육전담사 25명 ▲늘봄행정실무사 20명 ▲특수교육지도사 12명을 포함한 총 9개 직종, 14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중심을 두고, 희망 근무지를 최대한 반영했다. 이를 위해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학교 신설 및 퇴직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 고충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실시한 인사 상담 기간 동안 청취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정기인사 시행 전 인사담당 부서, 교육공무직원, 비정규직 관련 노조 대표자가 참여하는 고충처리 협의회를 구성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다양한 고충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인력구축제제 마련을 위한 노력으로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부터 교육공무직원의 결원 없이 운영 중이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구축된 인력풀을 활용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휴직 및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최길남 행정과장은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실시했으며, 인사 예정일을 사전 공지하는 등 학기 초 입학 및 개학 준비 등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적인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은 오는 21일 임용장 수여식과 함께 신규자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자 직무 적응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