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아이브가 대전 한 초등학교 여교사에게 피살당한 김하늘 양에 근조화환을 보내 추모했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전 서구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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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가 초등학교 교사에게 피살당한 고 김하늘 양을 추모했다. 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아이브(IVE)가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진 모습 [[사진=뉴스핌DB] |
김하늘 양은 생전 아이브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아이브 포토 카드를 장원영 걸로 사달라고 했다"라며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송 사수를 해야 하는 아이였다"고 회상했다.
앞서 김하늘 양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에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맨 마지막으로 나오는 아이에게 '책을 주겠다'며 시청각실로 들어오게 해 살해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