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는 10일 제260회 임시회에서 체육과, 도민체전준비단 등 4개 부서의 '2025년도 시정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재구 의원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인센티브 제공과 로컬 브랜드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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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본회의에서 김재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삼척시의회] 2025.02.10 onemoregive@newspim.com |
김재구 의원은 원도심 상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브랜드 구축을 강조했다. 예산시장, 강릉 안목커피거리 등 사례를 참고해 삼척만의 고유 브랜드를 마련하고 SNS와 연계해 관광객과 젊은층을 겨냥한 아이템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상권 회복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후 주거지 재개발을 통해 유동 인구 증가를 꾀하고 올해 열리는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역시 제안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는 단순 경제 문제를 넘어 삼척시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혁신적 접근과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5분 자유발언에 이은 업무계획 보고에서 이광우 의원은 원덕~용화 구간의 도시가스 및 LPG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구했으며, 김원학 의원은 전지훈련 및 대회를 관내에 전략적으로 유치해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노릴 것을 주문했다.
정연철 의원은 발전소 인근 지원사업으로 건강검진비 바우처 카드를 제안했으며, 정정순 의원은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희창 의원은 체육시설 건립 시 개발 제약이 없는 부지를 우선 모색할 것을, 김재구 의원은 삼척 생활문화 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빠르게 준공하고 외부 동호인의 지역 경제 기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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