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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물총으로 은행 털려다 '철컹'…어설픈 30대 남성 검거

기사입력 : 2025년02월10일 14:38

최종수정 : 2025년02월10일 14:38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대낮에 부산의 한 은행에서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을 털려고 시도한 30대 남성이 고객과 은행 직원에게 붙잡혔다.

10일 부산 기장군 한 은행에서 동물 모양 장남감 물총을 비닐봉지에 담아 권총인 것처럼 위장해 은행을 털려한 30대 남성이 고객과 직원들에게 붙잡혔다. [사진=부산기장경찰서] 2025.02.10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A(30대)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한 은행에서 강도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장난감 물총을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 권총으로 위장했다.

A씨는 위장한 권총으로 손님에게 나가라고 한 뒤, 가져온 캐리어에 5만원 지폐를 다 담으라고 위협했다.

때마침 은행에 업무를 보러 온 고객 B(50대) 씨가 비닐봉지를 빼앗고 몸싸움을 벌이자 은행 직원들이 함께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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