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유한킴벌리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양숙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장(오른쪽)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
해당 협약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유한킴벌리를 비롯한 29개 기업,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각 기업의 전문성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 생활 속 안전수칙 홍보 등 안전문화 활동, 안전 취약계층 대상 캠페인 등을 협력하여 추진키로 했다.
공동 협력 활동 중 하나로 어린이 안전 일기장 사업도 추진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유한킴벌리 등 15개 협약기관의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총 1만9000부가 제작, 배포된다. 안전 일기장 중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토대로 기후위기와 숲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도 담길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내외부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우려물질 사용을 배제하거나 제한하는 제품안전정책을 도입하여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관리 물질도 190종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사회적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이 생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점자 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시각장애인 친화제품의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취약 계층의 삶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하기스는 신생아 중 약 8% 달하는 이른둥이를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하고 있다. 이른둥이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30곳 이상)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소형 사이즈를 무상 지원해 오고 있다. 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의 월경이 건강한 경험이 돼야 한다는 믿음 아래,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누적 1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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