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 위한 TEL FOR GOOD 활동 지속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대표이사 원제형)는 지난 2월 8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에서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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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대상 직업 체험 활동 사진 [사진 = 도쿄일렉트론코리아] |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기부 걷기 캠페인인 '아루키후(Arukifu)'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으로 취약 계층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함께하는 꿈 찾기 직업 체험 편' 행사는 이런 취지에서 어린이 구호 활동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 내 취약 계층 아동복지시설 2곳의 어린이들과 교사 등 60여 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원 봉사자 20여 명도 참여해 아동들을 인솔하고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 모인 어린이들은 본격적인 직업 체험에 앞서 조 편성 등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풍선, 레이저 등을 사용한 여러 가지 마술쇼를 관람했다. 이어서 교사, 사원 봉사자들과 함께 키자니아 곳곳을 둘러보며 소방관, 건축가, 경찰관, 운동선수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직업 체험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소득과 지출 같은 경제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사원 봉사자들은 현직 근무자로서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직업 세계에 대해 상세히 알려 주며 진행과 소통을 도왔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키자니아 이용권과 점심 식사, 이동 버스 및 기념품으로 학용품 세트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복지시설 교사는 "어린이들이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후원 덕분에 즐겁고 재미있는 체험을 진행하며 얼마나 많은 직업이 있는지 알 수 있었고, 각자 장래 희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TEL FOR GOOD 활동 중 '지역 사회와의 공동 가치 창조'의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FOR GOOD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아래 각종 사내외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TEL FOR GOOD은 '기술과 혁신', '지구 환경의 보전', 그리고 '지역 사회와 공동 가치 창조'라는 세 가지 목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