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 점검·지속적 관리 위한 조사 추진
[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3월부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 지정·관리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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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종시설물 실태조사에서 교량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2.10 atbodo@newspim.com |
고양특례시는 사용 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교량과 육교 등 37개 토목시설물, 15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종교시설, 의료시설, 판매시설 등 961개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시설물에 대해선 양호 등급은 3년마다, 주의관찰 등급은 2년마다 실태조사를 지속해 안전 문제를 방지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제3종시설물로 지정되는 시설물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에 등록돼 매년 유지관리계획 수립과 연 2회 이상의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고양특례시는 이번 조사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위험을 사전 제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며, 주민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