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전북자치도가 국토부의 독자 광역권 분류 계획에 따라 국가계획 수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8대 경제·생활권 설정을 통해 지방시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이 과정에서 강원과 제주와는 별도의 광역권 경제·생활권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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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경제 생활권[사진=전북자치도]2025.02.06 lbs0964@newspim.com |
전북의 독자 광역권 설정은 전주를 중심으로 한 거점도시와 새만금의 개발 가능성, 국가산업단지 기반의 산업거점 확립 등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이러한 결정은 전북자치도가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정치권에 지속적인 제안과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독자 지위를 활용해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를 국가계획과 연계해 발전시키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광역권 설정으로 전북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기회가 마련됐다"며 "경제 활성화 및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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