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협력 공모사업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전국 5개 어린이집 중 전북에서는 익산어린이집이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주말이나 공휴일 근무로 자녀 돌봄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영유아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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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에 국공립 익산어린이집이 선정됐다.[사진=익산시]2025.02.06 lbs0964@newspim.com |
시는 이달 중으로 익산어린이집, 하나금융공익재단,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보육료 지원 대상은 무료, 미지원 대상은 시간당 3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익산이 키운다'라는 목표 아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양한 보육 수요에 맞춰 주말과 공휴일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