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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부 1차관 "민생·경제 회복 위해 가용 수단 총동원해야"

기사입력 : 2025년02월06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2월06일 11:00

6일 제1차 '민생·경제점검 TF' 회의 개최
"민생 어려움 가중…정부 원팀 대응해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각 부처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관련 대책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야 한다"며 "분야별 개선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이날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 TF'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들이 함께 참석했다.

기재부는 기존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민생·경제점검 TF로 확대 개편했다.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 점검 등에 더해 범부처 민생·경제 개선 방안 마련에도 방점을 두고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1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제8차 경제·금융상황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23 plum@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물가·일자리·주거·서민 금융 등 핵심 민생·경제 분야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민생경제점검회의 추진 계획과 조치 필요 사항 등도 함께 점검했다.

김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미국-중국 상호 관세 부과 등 대외 불확실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경기 하방압력이 커지며 민생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각 부처가 1분기 중 매주 개최 예정인 민생·경제점검회의를 통해 분야별 개선 조치를 최대한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한시적 규제 완화, 정책 금융 확대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며 "한 분야·계층의 민생 애로에 다수 부처가 연관돼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민생·경제 대응 플랜'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매주 최 권한대행 주재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개선 조치를 1개 이상 강구해 시행하겠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기재부는 매주 민생·경제점검 TF 회의를 열어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발표될 각 분야별 개선 조치들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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