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16일 '설맞이 농수특산물 장터' 방문
"설 민생선물세트,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다음 주 중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범부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설맞이 농수특산물 장터'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농수산물 설맞이 장터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1.16 photo@newspim.com |
정부는 이번 설을 맞아 소비자들의 높아진 물가부담을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쌀, 한우, 전복 등 국산 농수산물을 포함한 '설 민생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해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수협마트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이다.
수산물 민생선물세트의 경우 조기·갈치·전복 등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및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을 통해 정상가의 최대 절반 수준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설 민생선물세트'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농어민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셔서 농어촌이 활력을 되찾는데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및 설 민생대책, 경제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 등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들이 한 걸음이라도 더 빠르게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며 "하나의 문제라도 더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기관이 합심해 집행과정을 철저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소상공인 지원 관련 법안이 조속한 국회 논의와 심사를 거쳐 빠르게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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