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 동점~통동 구간 우회도로(국대도 31호선)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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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통동 구간 우회도로(국대도 31호선) 위치도.[사진=태백시청] 2025.02.0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수십 개 사업 중 하나로, 총 438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곡선이 많아 대형 차량의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예타 대상에는 도내 28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연말까지 기재부의 예타 조사를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동점~통동 구간이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및 동점산업단지의 배후 기반 시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타 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교통망 지원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는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타 통과와 태백·영동선 고속화 개량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교통의 대전환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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