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근무 환경 혁신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한국형 저상형 청소 차량 2대를 도입하고 2월부터 읍 도심지에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 |
경남 남해군이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도입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사진=남해군] 2025.02.05 |
이번 도입은 청소차량 후미 발판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기존 청소차는 승하차 시 높은 발판으로 인해 근골격계 부상 위험이 있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저상형 차량은 운전석과 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 탑승 공간을 마련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군은 이러한 차량을 이동 간격이 짧은 도심 수거 노선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장충남 군수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저상형 차량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2대 외에도 2025년까지 1대를 추가 구입해 총 3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