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일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체 대표교육청인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B 프로그램 도입 및 안정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IB 본부가 국제적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학습 활동을 통한 학습자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체제다.
설동호(왼쪽) 대전시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IB프로그램 도입·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2.04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참석해 각 교육청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IB 프로그램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조성하며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IB 프로그램 도입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IB 본부와 협약 및 협력 사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학교 간 교류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도 재정 분담 ▲IB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원하는 타 교육청 참여 관련 사항 등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시도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으로 교실수업 혁신과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2025학년도 대전에 도입되는 IB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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