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테마 설정 맞춤형 교통안전 추진…사망자 수 대폭 감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주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을 높이기 위해 '함께 지켜요, 교통안전수칙'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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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생활밀착형 교통안전 캠페인 포스터 [사진=창원시] 2025.02.04 |
매월 테마를 정해 우회전 일시정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음주운전 근절 등 시기별로 밀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교통안전수칙을 포스터로 제작, 전 읍면동에 배포하며 대대적인 주민 홍보를 시행한다.
시는 온라인 홍보를 위해 카드뉴스,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하며, 이통장 회의와 교통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 61명에서 2023년 48명으로 줄였으며, 2024년엔 36명까지 대폭 감축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