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역의 R&D 협력…부산 미래 성장 견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연구개발(R&D)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등 8개 지역 연구개발 지원기관이 참여한다.
2025년 연구개발(R&D)사업 합동설명회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2.04 |
참석자들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투자 규모 및 방향, 각 부처별 주요 사업 등을 논의한다. 올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은 29조 6000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 핵심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지역 내 기관들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디지털·친환경화를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발표로 시작해 각 지원기관의 올해 주요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등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시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발표자료는 현장에서 배포되며, 설명회 종료 후 온라인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연구개발 혁신은 지역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설명회가 부산의 과학기술 혁신과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