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선두와 4타 차 공동 23위…김주형 공동 36위
매킬로이 공동 8위, 셰플러 첫 출전 대회서 공동 15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 첫 날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97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러셀 헨리(미국)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페블비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시우가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1라운드 9번 홀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 2025.01.31 zangpabo@newspim.com |
김시우는 이날 페어웨이와 그린을 각각 3번밖에 안 놓쳤고 그린 적중 시 평균 퍼트 수도 1.6개로 깔끔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41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진행된다. 1, 2라운드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가 2인 1조 경기를 치른다. 김시우는 미국 경제계 인사인 론 크루스제프스키와 한 조를 이뤄 13언더파를 합작하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임성재 역시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며 공동 2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15번 홀(파3·11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PGA 중계화면 캡처] 2025.01.31 zangpabo@newspim.com |
[페블비치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연말 오른 손을 다친 뒤 31일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식대회 첫 출전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025.01.31 zangpabo@newspim.com |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5번 홀(파3·119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매킬로이가 PGA 투어에서 홀인원을 한 것은 2023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두 번째다. 매킬로이는 6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 유리에 오른손을 다쳐 이날 처음 공식 대회에 나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김시우 등과 함께 공동 1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매킬로이와 셰플러는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 경기를 했다.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진행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도 7번 홀(파3·113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고, 매킬로이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36위,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김주형과 안병훈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에서 1라운드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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