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성탄 저녁 준비하다 손 다친 셰플러... 개막전 불참

기사입력 : 2024년12월28일 15:57

최종수정 : 2024년12월28일 15:57

유리 조각에 오른손 손바닥 찔려 수술 받아
1월2일 개막 더 센트리 결장... 3번째 대회 출전 목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올해 대회 상금만 3022만 달러(약 431억원)를 벌었다. 송곳같은 샷을 앞세워 대회당 평균 151만 달러(약 21억원)를 챙긴 '황금 손'이다.

돈 잘 벌고 검소한 애처가로 유명한 셰플러가 그 귀한 손을 다쳤다. 크리스마스에 저녁를 차리다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손 손바닥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때문에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을 비롯해 최소 2대회를 나서지 못할 형편이다.

오른손 부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PGA 투어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셰플러가 예상치 못한 오른손 부상으로 2025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셰플러의 매니저 블레이크 스미스는 "셰플러가 3∼4주 안에 100%로 돌아올 수 있다. 개막후 3번째 대회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내년 1월 2일부터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2025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안병훈, 임성재가 출전한다. 이어 1월 9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소니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이 이어지며,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개최된다.

셰플러는 올해만 PGA 투어에서 7승을 쓸어 담았고,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까지 차지하며 올해 승수를 9승으로 늘렸다.

올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셰플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마치고 "곧바로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내년에도 우승과 상금 등은 생각하지 않고 내가 만족하는 골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지만 출발부터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