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동 316번지 일원 27만2282㎡…2026년까지 완료 목표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지난 23일 청계동주민센터에서 중청계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청계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사진=의왕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3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기대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로 된 지적을 디지털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의왕시는 2013년 이동 창말지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개 지구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현재 청계동 중청계지구 등 2개 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청계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청계동 316번지 일원 424필지 27만2282㎡를 대상으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며, 2026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신성호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 분쟁과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여 토지 이용 가치가 상승하고,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