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33개 사업체 대상, 고용 구조와 분포 파악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다음달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이하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이 실시하는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안내 포스터 [사진=남해군] 2025.01.31 |
사업체 조사는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지역개발 계획수립 및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을 조사기준일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 7233곳이다.
올해는 무인매장 현황 파악, 11차 산업분류 개정 반영 등 경제통계 환경변화를 반영한 조사표 작성을 통해 조사 정확도가 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조사방식은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조사(전화조사, 인터넷조사, 배포조사)를 병행해 진행하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및 소재지, 조직형태, 종사자 수 등 9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김미선 기획조정실장은 "조사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의 규정에 따라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군민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방문 또는 전화조사 시 원활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