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공작기계 및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스맥이 인도 공작기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맥은 딜러사 삼크리쉬(SAMKRISH)와 함께 인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인도 벵갈루루 국제공작기계전(IMTEX)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IMTEX 2025는 인도공작기계산업협회(IMTM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작기계 전시회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며 자동차, 반도체, 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공작기계와 로봇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스맥 부스 전경사진. [사진=스맥] |
품목으로는 공작기계 LCV6700과 SL3500을 포함한 머시닝센터 2개 모델, 강력 중절삭을 실현하는 CNC 선반 시리즈 3개 모델이 포함된다.
KOTRA에 따르면 인도 공작기계 산업규모는 15억 달러(약 2조 1600억 원)에 달하며, 매년 8.2% 성장해 오는 2032년까지 30억 5000만 달러(약 4조 4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제조업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스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온 인도 및 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글로벌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한 스맥은 올해 꾸준한 상승곡선을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스맥 관계자는 "인도는 공작기계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이번 IMTEX 2025 참가를 통해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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