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5년 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원서접수 다음달 17~21일…합격자 발표 7월 18일
영어 성적 인정 기간 확대…3년→5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소방 공무원 1927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보다 244명 증가한 수치다.
소방청은 2025년 소방 공무원 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119고시'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소방청 제공2025.01.24 kboyu@newspim.com |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총 1927명으로 지난해 대비 244명 증가한 수치다. 자격·학력·경력에 제한이 없는 공개경쟁채용은 906명, 경력경쟁채용은 1021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16개 분야로 나뉘며 ▲구급 699명(68.5%) ▲구조 201명(19.7%) ▲소방 관련 학과 67명(6.5%) ▲정보통신 8명(0.8%) ▲심리상담 7명(0.7%) 나머지 39명(3.8%)은 기타 분야로 채용될 예정이다.
올해 시험부터는 영어 과목을 대체하는 토익(TOEIC) 등 각종 영어능력시험의 성적 인정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확대됐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유효 기간이 폐지됐다.
원서 접수는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119고시(119gosi.kr)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3월 29일 전국 시·도별 시험장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필기에 합격하면 체력시험,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 신체검사, 서류 전형을 거쳐 7월 18일 최종 선발된다.
서류 전형의 경우, 서류 제출 기간 내 필수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시 불합격 처리되므로 경채 응시생들은 서류 제출 기간과 필수 서류 제출 항목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 신임 교육을 이수한 뒤, 소방사(소방 교원 자력, 전기) 계급으로 임용돼 최일선 소방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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