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506대 구매 지원 사업 실시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상반기 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파주시는 총 2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1506대의 구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개인과 법인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1000대, 화물차 500대, 승합차 6대를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064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2325만 원까지 지원되며 차량의 성능과 규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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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목표 [사진=파주시] 2025.01.24 atbodo@newspim.com |
지원금은 출고와 등록순으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을 취소한다. 전기차 구매자는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판매점이 지원금 신청과 차량 출고를 진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가 파주시의 기본 에너지 사회로 나아가는 단계로, 시민들이 에너지 전환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과 파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기업지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