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56만대 최다...전년대비 12.1% 전망
귀성 28일 오전·귀경은 30일 오후 가장 혼잡
도로공사 충북본부, 설 특별교통대책 시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북권 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37만 9000여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설 당일에는 최대 56 만대가 운행돼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설 연휴 고속도로 정체. [사진=뉴스핌DB] |
이는 전년 대비 12.1% 감소한 수치다.
귀성은 2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귀경길은 30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별 교통 대책에는 도로 전광판(VMS)을 활용한 우회 노선 안내, 대형 구난차 상시 대기,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임시 화장실 추가 등이 포함된다.
중부내륙선 일부 구간에서는 소형차 임시 감속차로를 연장할 계획이다.
충북본부는 23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에서는 안전운전 리플릿과 스프레이 체인 등을 배부하고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생수와 졸음방지 껌 등을 제공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장시간 운전에 대비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