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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잡은 삼성물산, 다음은 잠실·압구정·성수 한강변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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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 수주 따내며 유리한 입지 확보
잠실·신반포·압구정·여의도 등 대형 정비사업 연내 시공사 선정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압구정·잠실·성수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 참여하며 올해 한층 공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1년 오세철 대표 취임 이후 정비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올해 주택·개발 시공권 확보 목표를 5조원으로 늘렸기 때문이다.

올해 초 현대건설과의 수주 경쟁에서 예상보다 큰 차이로 한남4구역 시공을 따내면서 대형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비가 1조원이 넘는 강남권 정비사업지 공략을 통해 조기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된 가운데 20일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주택들이 재개발을 기다리고 있다. 한남4구역은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동, 2천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비가 약 1조6천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5.01.20 leemario@newspim.com

◆ 삼성물산, 한남4구역 수주 따내며 유리한 입지 확보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만 1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정비사업지에서 시공사 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초 현대건설과의 경쟁에서 한남4구역 시공권을 확보한 삼성물산은 한층 더 공격적인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새해 첫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향후 잠실·성수·압구정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의 수주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1년 오세철 대표 취임 이후 주택 시공권 실적이 꾸준히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2021년 도곡삼호 재건축(915억원)을 포함해 ▲부산명륜2 재건축(1891억원) ▲ 고덕아남 리모델링(3475억원) ▲금호벽산 리모델링(2836억원)을 통해 9117억원을 달성했다. 이후 2022년 방배6 재건축(3696억원)과 흑석2재개발(6762억원)을 포함해 1조8686억원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2023년에는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6821억원)과 울산중구B-04재개발(7710억원) ▲가락상아2차리모델링(3753억원) ▲가락쌍용2차 리모델링(2667억원) 등 2조 951억원을, 지난해에는 잠원강변 리모델링 (2320억원) ▲ 부산 광안3 재개발(5112억원) ▲거여새마을 공공 재개발(3988억원) ▲부산 사직2 재개발(4492억원) ▲용산 남영2 재개발 (6619억원) ▲신길2 재개발 (5536억원) ▲안양종합운동장 동측 재개발 (8331억원) 등 총 3조639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미 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한남4구역을 수주한 만큼 강남권 정비사업지에서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주택·개발 시공권을 5조원 규모로 확보한다는 목표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잠실·신반포·압구정·여의도 등 대형 정비사업 연내 시공사 선정

한남4구역에 이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는 대형 정비사업지는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아파트 1·2·3차,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4차,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사업이다.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공동주택 2680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사비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첫 공고에 GS건설만 단독 입찰해 유찰됐지만 지난 3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 6개 업체가 뛰어들었다. 잠실우성은 3월 4일 입찰 마감하며 4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반포4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동, 1828가구로 재건축하며 공사비는 1조 300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20일 설명회에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조합은 다음달 5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개포주공 6·7단지는 최고 35층, 2698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5000억원 규모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재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개포주공 역시 한남4구역과 비슷한 1조 5000억원 규모 사업으로 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이곳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등이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동 일대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6개 구역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압구정2구역은 올해 상반기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건축 공사비만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압구정 3구역도 인허가 후 이르면 연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여의도 시범아파트(1조4000억원), 성산시영아파트(1조6000억원), 성수전략1지구(1조5000억원) 등 대어급 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 첫 대형 프로젝트를 따낸 만큼 올해 예정된 강남권 정비사업지를 비롯해 한강변 재건축 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다만 사업성을 떠나 상징성이 있는 만큼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뛰어들면서 출혈경쟁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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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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