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설 연휴 3484만 명 이동…정부, 특별교통대책 시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승용차 이용률 85.7%...교통 혼잡 예상
블랙아이스 사고 증가...기상 정보 확인 필수
소방청, 헬기 가동률 최대화…신속 이송 체계 구축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최소 6일 연휴가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운행에 나서기 전 점검해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소방청 로고=소방청 제공kboyu@newspim.com

23일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동안 총 3484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대다수는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설 당일인 29일에 가장 많은 60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정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1.24.~2.2.)을 지정하고 기상 악화 및 교통사고에 대비해 비상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소방청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짐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를 강조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개정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 대상이 5인승 이상 모든 자동차로 확대됐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총 1만 1398건이 발생했으며, 해마다 화재 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화재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전체 화재 건수는 감소했지만 차량 화재는 소폭 증가(2.2%)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소방청 제공2025.01.22 kboyu@newspim.com

이에 소방청은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함께 장거리 운행 전 냉각수 및 부동액, 배터리 상태,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43대 차량 충돌 사고를 언급하며, 이른 아침 또는 밤사이 이동 시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은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증가에 대비해 헬기 사전 점검 및 정비 시간을 조정해 설 연휴 기간 소방 헬기 가동률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며 응급 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출동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 예방국장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동 전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차량용 소화기 사용법을 미리 익혀 두는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