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공고…기업당 최대 11억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1월22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 5년간 집중 육성
수혜 기업 매출 30%·누적 투자액 17%↑ 성과
선발 시 최대 11억 직접 지원…보증·수출 연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초격차 프로젝트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초격차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의 핵심 주역으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다.

[서울=뉴스핌]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2024.08.21 photo@newspim.com

10대 신산업은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사이버 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을 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총 407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발해 기술 사업화와 대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 유치 등을 중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원 전과 비교해 매출이 30.3%, 누적 투자액이 16.7% 각각 증가하는 등 경영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낳았다. 아울러 12개사는 지원 기간 내에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해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 수준에 따라 ▲원천기술 조기 완성(마이크로 초격차) ▲글로벌 진출 준비(초격차) ▲글로벌 진출 실행(비욘드 초격차) 등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마이크로 초격차'는 올해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의 핵심 분야인 AI·팹리스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수 기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이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 등을 지원한다.

2단계인 '초격차'는 기존 프로그램으로 이전과 동일하게 공모와 민간·부처 추천 등 3개 트랙을 통해 10대 분야 내에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82개사를 선정한다. 이 중 공모 트랙에서는 118개사를 선발해 기술 사업화 자금 등을 제공한다.

마지막 '비욘드 초격차'는 1~2단계 프로그램을 졸업한 스타트업 중 매출·고용·투자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스타트업을 선발해 2년간 최대 10억원의 글로벌 스케일업 자금과 현지 안착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사업 구성 현황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1.22 rang@newspim.com

이번 공고는 2단계 초격차 프로그램 중 공모 트랙의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것이 목표로 총 118개사를 선정한다.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단계인 마이크로 초격차는 분야별 순차적으로 신규 선발을 공고할 계획이다.

선발된 초격차 스타트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업 수요에 따라 평가를 거쳐 최대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기업당 최대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고, 정책 자금·보증·수출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 10대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성과 지원 인력, 장비를 보유해 전문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소·대학 등이 기술 사업화와 개방형 혁신, 글로벌 투자 유치 등을 중점 지원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산업 간 융합 범위가 넓은 기술 분야(미래 모빌리티·로봇 등)의 초격차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앵커 기관과 수요 기반 협업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는 '링크업' 사업도 신설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I 등 신산업은 국가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모든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고, 그 중심에는 딥테크 스타트업이 있다"며 "초격차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