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기도·인천시·코레일 합의
"올해 상반기 중 인상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역 1호선 개찰구에서 이용객들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경기도, 인천시, 한국철도공사는 최근 회의를 열고 지하철 기본요금을 현행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8월 12일 서울 간선·지선 시내버스 요금을 300원, 같은 해 10월 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했다. 당시 시는 지하철 요금을 2번에 걸쳐 올리기로 했는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실제 추가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밟는대로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