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국제 교육교류 활동의 규모와 다양성을 크게 늘렸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끝난 뒤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에 대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공감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박람회 이후 신규 업무협력 체결은 8건에서 44건으로 증가했으며, 교류 국가도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장됐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전남교육청] |
국제교류 운영 또한 올해 143건에서 283건으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학교 단위에서는 온라인 국제교류를 시작으로 방문 초청을 통해 대면 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시·군 교육지원청은 박람회 참여 국가와 계속 교류하며, 지역특화 교류사업을 통해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의 국제교류를 실행 중이다. 2025년에는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 특화형 세계시민으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처럼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된 것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으로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데 힘입은 바 크다.
이 사업은 2025년에도 지속 운영될 예정이어서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전남 교육공동체가 글로컬 교육역량을 강화하여 전남 미래인재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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