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외부 인구 유입 정책의 하나로 전남 강진군이 청년 부부에게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7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의 전남 거주 부부다. 신청일부터 지급일까지 강진에 거주해야 한다.
전남 강진군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
청년부부 결혼축하금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이후부터 1년 6개월 이내 신청 가능하다. 단 과거 결혼축하금을 받은 적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받은 다음 달 10일에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필요한 서류는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결혼축하금 외에도 주거비, 일자리 장려금,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자립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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