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예술작품 구경오세요" 현대백화점, '아트 마케팅' 드라이브

기사입력 : 2025년01월20일 09:52

최종수정 : 2025년01월20일 09:52

더현대 대구 1층에 '구름의 메테오로스Ⅱ' 최초 전시
올해 더현대 서울·판교점 등에서도 전시회 지속 예정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이 '아트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세계적인 예술가의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가 하면, 미술관 수준의 전시를 여는 등 '아트테인먼트(Art+Entertainment)'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 오는 5월 31일까지 세계적인 예술가 듀오 '루시+호르헤 오르타'의 대표 작품인 '구름의 메테오로스Ⅱ'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름의 메테오로스Ⅱ가 국내에 전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현대 대구 1층 더스퀘어에 5월 31일까지 전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 듀오 '루시+호르헤 오르타'의 대표작 '구름의 메테오로스Ⅱ' 전경 사진. [사진=현대백화점]

루시+호르헤 오르타는 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내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부부 작가다. 이들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앤 앨버트 뮤지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전시돼 있다.

이번에 더현대 대구에 전시되는 루시+호르테 오르타가 구름의 메테오로스Ⅱ는 구름을 형상화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 선보인 작품이다.

더현대 서울에서도 세계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2월 에디 강과 마음스튜디오가 협업해 에디 강의 회화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수호천사 예티'를 대형 조형물로 구현한다. 이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건 더현대 서울이 처음이다. 에디 강은 미국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출신으로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에 걸쳐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전문 미술관 수준의 전시회도 연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이달 31일까지 '히어 아이 엠(Here I am), 현대를 살고있는 나에게'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이 강준영, 이태수, 조광훈 등 국내외 작가 40여 명에게 직접 의뢰해 제작한 작품들로 채워진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 MOKA'에서는 올 3월 23일까지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인 파비안 네그린의 전시회 '파비안 네그린: Adventure Beyond Childhood'를 열고, 파비안 네그린의 초기 작품부터 미공개 신작까지 총 80여 점을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오는 4월 아트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바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아트 투고(Art To Go)' 전시도 기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기업을 목표로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대백화점 고유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