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중견기업 기술개발 534억 지원…5개 사업 31개 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19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1월21일 16:48

전체 사업예산 전년 대비 53% 증가
유망기업 월드클래스 도약 284억 지원
중견-중기 상생형 혁신기업 156억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올해 중견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에 총 534억원을 투입한다. 5개 사업에 31개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5년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에 총 534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예산이 지난해(350억)보다 대폭 증액되어 올해 신규 지원하는 과제(31개) 또한 지난해(9개) 대비 많이 늘어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은 5개 분야로 다음과 같다. 우선 '월드클래스 플러스 프로젝트 지원'은 유망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이 지난해 160억원에서 올해 284억원으로 78% 증가했다.

또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중견-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과 성과공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예산이 지난해 91억원에서 올해 156억원으로 71%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2019.10.24 jsh@newspim.com

'중견기업-지역 혁신얼라이언스 지원'은 중견기업-지역대학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학위/채용과 연계된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이 지난해 39억원에서 올해 57억원으로 46% 증가했다.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린지'는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공공연의 기술역량을 연계한 협력형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억원의 예산으로 5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중견기업 재도약 지원'은 성장이 정체된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회귀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7억원의 예산으로 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그밖에 중견기업의 연구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의 예산은 14억원이다.

산업부는 오는 20일부터 신규과제 모집을 진행하고, 오는 21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요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지원조건, 평가절차 등 구체적 사항을 산업부(www.motie.go.kr)/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한국중견기업연합회(www.fomek.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국장)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간 융복합이 심화되는 상황 아래 여러 주체 간의 협업을 통한 연구개발이 동반성장,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