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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구내식당 휴무 확대..."지역 상권 활성화 힘 보탠다"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5:38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5:38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구는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을 당초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동구청 직원들이 구내식당 외식하는 날 변경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대전 동구] 2025.01.16 jongwon3454@newspim.com

구에 따르면 현재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500여 명 직원이 이용하고 있어 이번 휴무 확대를 통해 지역 음식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각 부서에 모임 및 회식을 적극 장려하는 등 전 직원 동참을 유도하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22일에는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민, 자생단체 회원, 구 직원들이 참여하는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되고 있는 현재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구민들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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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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