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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작사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 실시…"적 장거리화력 신속 제거"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09:16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09:16

북한 도발 시나리오 반영, 전시전환 대비
지휘통신체계 상호 운용성 검증 성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미 장병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CCX, Combined Counter-fire eXercise)을 진행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번 대화력전연습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적 장거리화력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한 지휘소 훈련으로 실시됐다.

연습은 1994년 美 2사단 주관의 '대화력전훈련'으로 시작돼, 2006년부터는 한국군이 주도해왔다. 2020년부터는 양측의 훈련 모의모델을 상호 연동해 적을 대항군으로 묘사하고, 아군의 지상 및 공중 화력과 전구 ISR 자산까지 포함한 'CCX 모의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구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한미 장병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CCX, Combined Counter-fire eXercise)을 진행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5.01.16 parksj@newspim.com

사흘간 진행된 이번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 등 최근의 도발 양상을 반영한 시나리오에 따라 전시전환 및 전면전 상황을 고려해 진행됐다.

특히 작전계획을 기반으로 '적 장거리화력 체계 조기 제거'를 위한 감시 및 탐지 자산과 타격전력을 통합 운용하는 절차를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이번 연습은 한반도 안보환경의 엄중함 속에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철저히 준비됐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지구사 대화력전과장 김재환 대령은 "이번 연습을 통해 한미 장병들이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논의하고 숙달해, 원팀으로서의 한미연합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며 "특히 대화력전 수행 방안과 지휘통신체계의 상호 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미 210포병여단장 툴란 대령은 "210포병여단은 대한민국에 대한 적의 장거리화력 위협을 억제하고 격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연습을 통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수 있었다"며 "'한미연합 대화력전연습'은 한반도에서 한국군과 미군의 상호 운용성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자, 양국 간 굳건한 동맹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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