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해·후방 지역 일대 시행
육군 지작사·2작사, 해·공군 작전사
다수 소형무인기 가상 적기로 운용
탐지·식별·격추 '비사격' 절차 숙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軍) 당국이 19일 오후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시행하며 올해 4분기 합동방공훈련이다.
다수의 소형무인기를 가상 적기로 운용한다. 지상과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소형무인기 도발 상황을 상정한다.
북한이 2024년 8월 2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러시아가 개발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고 있는 란쳇(Lanset)-3과 흡사한 자폭 드론 성능 시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동해와 서해, 후방지역 일대에서 실시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 해군·공군 작전사령부 등이 지·해·공의 다양한 합동방공 전력을 운용한다.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격추하는 비사격 훈련 절차로 진행된다.
합참은 "대북 감시와 대비 태세 임무에 만전을 다하는 가운데 적 도발 대비 실전적 훈련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훈련 지역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각 군 작전사별로 지방자치단체 협조와 주민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