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1월 15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 상승한 5842.91로 마감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3% 하락한 1만9044.39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52% 상승하며 4만2518.28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도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완화된 모습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다음날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0%를 하회하는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일시적인 안도감을 주었다. 그러나, CPI가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FRA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CPI가 예상보다 뜨겁다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천천히 진행해야 할 것이기에 주식시장에 나쁜 소식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STOXX 600 지수는 0.08% 하락한 508.28에 마감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0.69% 상승한 2만271.3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0.20% 상승한 7423.67로 마감했으나, 영국 FTSE 100 지수는 0.28% 하락한 8201.54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유럽 증시는 불확실성 속에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 독일 국채 수익률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63%를 기록했다.

인도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과 긍정적인 글로벌 신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2% 오른 7만6499, 니프티50 지수는 0.53% 상승한 2만3207.60으로 마감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5.30%로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 인하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아다니 그룹의 주가는 잠재적인 자금 조달에 대한 낙관론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아다니 파워는 20% 급등했으며, 아다니 그린 에너지와 아다니 에너지 솔루션도 각각 13.50%, 12.20%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예상보다 낮은 PPI 수치에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79%로, 2년물 금리는 4.37%로 하락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며, 최근 국채 수익률 급등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공매도 포지션 청산을 유도했다.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하락했으나,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66% 하락한 109.23을 기록했다. 시장은 15일 발표될 미국 CPI 데이터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