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합참 "계엄 후 軍 흔들리고 있어"…'김선호-김명수 체제' 흔들리고 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합참, '북한 도발 유도' 정면 반박
'평양 무인기'는 '확인 안된다' 입장 반복
'장관대행-합참의장' 나름 좋은 평가 속
"대비태세 흔들리고 위기감" 자인 비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13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제기된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와 관련해 '원점 타격을 통한 북한 도발 유도 주장'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다"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그동안 '계엄을 위한 북풍 유발' 의혹이라는 '평양 상공 무인기'와 관련해서는 군사 작전상 보안이라는 이유로 여전히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기존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12·3 불법 비상계엄의 핵심 주동자이며 부역자로 역사적 죄인이 된 국방부와 군(軍)이 대국민 참회와 성찰 속에 군 본연의 임무인 대북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도 시원찮을 판에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이 9일 손을 맞잡고 굳건한 한미 군사동맹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합참]

특히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최근 우리 군의 정상적인 군사 활동에 대해 일각에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왜곡해 주장하고 보도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린다"고 갑작스레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고 언론 브리핑까지 했다.

국방부는 "심지어 군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북 오물·쓰레기 풍선 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고 나아가 '평양 무인기 침투사건' '대북 전단 살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오히려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이 먼저 (9·19 남북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고, 급기야 오물 풍선으로 국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합의 효력 정지와 확성기 방송은 "정상적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12·3 비상계엄의 핵심 주동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관련 내용과 사항들이 '비선'에 의한 의사결정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력 반박하는 것으로 읽힌다.

또 국방부는 "군은 비상계엄 이후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는 인식 아래 그동안 자발적으로 협조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국정조사를 비롯한 모든 과정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기존 입장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오로지 적만 바라보고 대북 억제를 위한 확고한 대비 태세 유지에 전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왼쪽)은 2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사진=국방부] 2025.01.02 parksj@newspim.com

국방부는 이날 메시지를 낸 배경에 대해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결심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합참 관계자는 "계엄 이후 여러 지휘·명령 체계가 흔들리고 있고, 초급장교 등이 회의감을 갖고 있다"면서 "대비 태세가 흔들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감을 갖고 오늘 입장문을 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방부와 합참, 일선 군이 발 빠르게 관련자들을 직위 해제하고, '김선호 국방장관 직무대행-김명수 합참의장 체제'가 안정적으로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김선호-김명수 체제'가 흔들리고 있고, 대비태세도 흔들리고 있어, 우리 군이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알리고 자인하는 꼴이 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고초를 겪고도 우리 군이 아직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거센 비판이 나온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연관돼 제기되는 국방부·군 관련 각종 의혹들은 국방부가 밝힌 것처럼 향후 국정조사를 비롯해 검찰, 경찰 등 조사와 수사를 통해 사실과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그 때까지는 우리 군이 군 본연의 역할과 임무인 대북 군사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며 대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