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 달간 공모
오는 23일 NIPA 오픈업센터에서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2025년도 '거브테크(GovTech) 창업기업 지원사업(전담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를 이달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실시한다.
거브테크란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공공서비스 ▲지역·사회 문제 ▲공공인프라 등을 혁신하는 것을 뜻한다. 의료·교육 등 공공서비스에 사용되거나 에너지·전기 등 공공인프라, 사회적약자와 기후변화 등에 활용된다.
이번 사업은 유망한 거브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게 목표다. 지난해부터 시작해 2개 기업(엘비에스테크, 이엠시티)이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지원 분야를 ▲개발지원(1조4000억원 이내) ▲실증‧사업화 지원(2억원 이내)으로 구분해 창업기업 성장 단계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개발 분야는 창업기업 단독으로, 실증‧사업화 분야는 창업기업 단독 또는 수요기관(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간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는 거브테크 혁신서비스 개발‧실증‧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비롯하여 인큐베이팅‧컨설팅, 홍보‧마케팅, 국·내외 전시참여까지 지원한다. 또 전년도 우수과제에 대해서는 후속지원이 가능하도록 올해도 참여를 허용하여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사업에 거브테크 기업이 활발히 참여하여 공공서비스‧인프라를 혁신하고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 작성 방법과 절차 등 세부 사항은 이달 23일 NIPA 오픈업센터(서울 서초구)에서 공모 설명회를 통해 안내한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