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행복한 삶 위한 통합지원센터 설치 추진
[의정부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오는 2월부터 참여자 5000 명으로 늘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 인원을 603명 늘리고 총 208억 원을 투입한다. 노인일자리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에 89개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603명이 증가한 5000 명의 참여자가 등록했다. 작년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모집에는 총 1만4673명이 신청해 1:3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8일 의정부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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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이 1월 8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의정부시니어클럽(시설장 최재혁)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2025.01.13 atbodo@newspim.com |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에는 소풍길·도시정원 관리, 카페사업단(2호점), 한방차 포장사업단, 전기차 충전소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등 노인의 다양한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의정부시는 올해 하반기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구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발곡로 17)를 리모델링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활용해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