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24일 마이스터넷 누리집서 원서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서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참여해 최고의 기능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19) 선수는 지난해 서울시 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웹디자인개발 직종으로 두 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대표 선발에 가까워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기능대회 문법 이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학교와 기관의 지원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회 주요 현장(용접) [사진=서울시] |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을 발굴하고 표창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금형, 용접 주조 등 전통 산업부터 산업용 로봇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포함된 총 50개의 직종이 열린다.
참가원서는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 meister.hrdkorea.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참가 자격은 서울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단체에 소속된 사람에게 주어진다.
대회에서 1~3위 입상자는 상장과 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9월에 열리는 '제60회 광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주용태 경제실장은 "서울의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우수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