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지원…5월 중순 배포 계획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광주의 역사, 문화유산 등을 지역 콘텐츠 중심으로 광주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모델로, 애니메이션 활용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9일 광주시교육청 본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 개발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사진=광주시교육청] 2025.01.10 hkl8123@newspim.com |
AI 기술을 활용한 다국어 번역 기능, 쓰기, 말하기, 필기 인식 기술 등을 지원하고, 교사 모드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태블리, PC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 개발 착수 보고회'를 열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광산교육국제화 특구 관계자, 시민과 교육 앱의 방향성과 활용법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학습지 활용과 부모 상담창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형 한국어교육 앱이 단순한 교육 도구를 넘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소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다문화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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