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9일 아침 철원에서 영하 21.9도 기록했다.

9일 아침 강원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산지 영하 20도 내외)·강원동해안 영하 8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며 일부 지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일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아침 최저기온는 춘천 -15.3, 원주 -12.5, 강릉 -8.5, 동해 -7.0, 태백 -13.2, 속초 -8.7, 삼척 -6.7, 홍천 -16.5, 횡성 -14.9, 영월 -11.0, 평창 -14.9, 정선 -12.2, 철원 -21.9, 화천 -15.8, 양구 -13.5, 인제 -12.4, 고성 -10.2, 양양 -8.9도를 보였다.

강원지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강원내륙산지 -15 내외, 강원 동해안안 -10도 내외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비상1단계를 운영하며 51명의 긴급지원반을 투입, 한파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한파쉼터 및 한파 응급대피소 등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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