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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MAGA 외치는 트럼프 ① 출범 전부터 부채-금리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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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물 수익률 연일 상승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뚝'
트럼프 2기 정책 인플레 부추겨

이 기사는 1월 8일 오후 1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취임 첫날 25개의 행정명령 서명을 필두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복병을 만났다. 빚과 금리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심상치 않다. 경제 지표 호조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이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 정책 기조 전망이 시장 금리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여기에 국채 발행 실적의 부진도 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세금 인하를 포함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조가 포퓰리즘 색채를 강하게 보인다는 해석도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지목됐다.

업계에 따르면 1월7일(현지시각) 미국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8bp(1bp=0.01%포인트) 상승하며 4.69%에 거래됐다. 이는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장중 고점은 4.699%로 파악됐다. 10년물 수익률이 2024년 4월 기록한 52주 최고치인 4.739%를 향해 오르며 월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도 가파른 오름세다. 30년물은 1월6일 5bp 뛰며 4.86%를 기록,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데 이어 1월7일 4.919%까지 추가 상승했다.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

경제 지표 호조가 금리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54.1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 53.3을 웃도는 동시에 6개월 연속 50을 상회했다. 수치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으로 구분된다.

30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

고용 지표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국 노동통계국이 집계한 11월 구인 건수가 810만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770건을 훌쩍 웃도는 수치다.

1월10일 공개되는 12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6만건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가는 경제 펀더멘털을 근거로 볼 때 연준의 금리 인하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

경제 지표 호조는 금리 수준이 시장의 우려만큼 제약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면으로 풀이되면서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1월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4.25~4.50%로 동결될 가능성을 95.2%로 판단한다. 수치는 전날 91.4%와 1개월 전 62.9%에서 가파르게 뛰었다.

뿐만 아니라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2025년 기준금리를 25bp씩 두 차례 내리는 데 그치는 시나리오에 무게를 둔다.

특히 1월은 물론이고 상반기에는 정책자들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이날 경제 지표를 확인한 트레이어들은 연준이 7월 25bp 금리 인하에 이어 연말까지 추가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35%로 판단했다. 수치는 지표 발표 전 70%에서 절반 수준으로 꺾였다.

12월 이후 장단기 국채 수익률이 뚜렷한 오름세를 보인 것은 통화정책에 대한 월가의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조스 토레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를 내고 "시장의 관심이 재정적자와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인플레이션 리스크로 옮겨 갔다"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금리 상승 압박이 높아지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대로 법인세를 21%에서 15%로 떨어뜨리는 한편 소득세 인하와 증여세 및 상속세 완화에 나서면 재정적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국채 발행 물량 증가와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월가는 예상한다.

JP모간 애셋 매니지먼트의 프리야 미스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관세와 재정 부양, 반이민 정책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변수들이 상당수"라며 "대선 이후 시장 금리 상승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페드워치 툴이 제시하는 1월 FOMC 전망 [자료-시카고상업거래소(CME)]

프랭클린 템플턴의 소날 데사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채권시장이 마침내 연준의 매파 기조를 예상하기 시작했다"며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으로 자산시장을 살려주지 않을 것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트레이시 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강력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통화정책이 그다지 제약적이지 않다는 의견에 설득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국채 발행 실적도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BMO 캐피탈 마켓에 따르면 1월6일 진행된 580억달러 규모 3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월가의 예상보다 1.2bp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비딜러의 입찰 참여율이 80.6%로 집계, 평균치인 84.2%를 밑돌았다. 이로 인해 프라이머리 딜러들이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떠안아야 했다.

이번 입찰은 1월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가 애도일을 앞두고 8일까지 예정된 3건의 국채 입찰 중 첫 번 째였다.

1월7일 실시한 10년물 국채 발행 금리도 큰 폭으로 뛰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39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10년물 국채 입찰의 발행 금리는 4.68%로, 1개월 전 수치 4.235%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날 장중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7%에 근접하며 약 8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낸 것은 발행 금리 상승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워싱턴발 금리 상승 리스크를 우려하는 표정이다. MLIV의 가필드 레이놀즈 전략가는 보고서를 내고 "대규모 재정 지출 계획이 의회에서 순조롭게 통과되더라도 채권시장에는 악재"라며 "여기에 부채 한도 불안을 재점화시킬 정치적 혼란까지 채권 투자자들이 양면적인 손실 위험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는 주교 입법 정책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실행한다는 움직임이다.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은 지난 주말 "포괄적인 법안을 5월까지 혹은 4월 말까지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서명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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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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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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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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