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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추위 속 눈까지…최대 20cm 쌓일 듯

기사입력 : 2025년01월08일 11:18

최종수정 : 2025년01월08일 11:18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8일부터 9일 사이 충남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은 충남 서천에 대설경보를, 보령과 태안, 홍성, 청양, 부여, 논산, 천안에는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눈은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5일 오전 서울 한남동 인근에서 차량이 서행 운행을 하고 있다. 2025.01.05 leehs@newspim.com

특히 이번 눈은 긴 시간동안 강약을 반복하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5~15cm(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20cm 이상), 대전.세종 3~8cm 예상된다.

또 충남 서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충남서해안 지역에 강풍 예비 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기온은 며칠 간 더 떨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8일 평년(최저 -9~-4도, 최고 2~4도)과 비슷하겠고, 9일과 10일는 평년보다 낮겠다.

아침 기온이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내일과 모레는 -10도 이하로 낮아 매우 춥겠고,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낮 기온도 대전.세종.충남내륙을 중심으로 내일은 -5도 내외, 모레는 0도 내외로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많은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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