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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조직개편·주 4일 출근 시범 도입…올해 업무방향 제시

기사입력 : 2025년01월06일 15:38

최종수정 : 2025년01월06일 15:39

안병옥 이사장 "국민 신뢰받는 기관 되도록 최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6일 올해 중점 업무방향으로 기후재난대응과 순환경제 활성화 등 국민의 삶을 지키는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제시했다. 주 4일 출근도 시범 도입한다.

안 이사장은 이날 새해 신년사를 통해 공단 전 조직의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 추진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년사에는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의 비전 실현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기관으로 재도약'이 강조됐다.

안 이사장은 또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 등으로 나타난 임직원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17 leehs@newspim.com

앞으로 공단은 주 4일 출근도 시범운영 한다는 계획이다. 전문 역량 강화, 직원 처우 개선, 신규사업 지원,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공정한 보상체계를 운영하는 등 선도적인 공공기관 모범 사례를 적극 도입한다.

아울러 국민 눈높이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참여혁신단과 상시제안제도를 지속 운영해 현장 중심 ESG 실천 노력을 확대한다.

안 이사장은 "기후대응기금,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 배출권거래제 등 주요 환경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도전적인 과제가 많이 산적해 있다"며 "공단 직원의 역량을 더욱 집중해 더 큰 도약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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