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맞춤 지질 체험 프로그램 제공
[포천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가 지난 4일부터 센터 내 체험장에서 연중 주말 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이 체험활동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지질공원의 특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에는 무지개시트와 생크림을 활용해 비둘기낭폭포를 구현하는 '지질케이크 만들기', 센터 캐릭터인 탄이, 진이, 천이의 암석 특징을 표현하는 '지질쿠키 만들기', 화산폭발로 형성된 한탄강 협곡의 형성과정을 알아보는 '화산폭발 체험' 등이 포함됐다.
'화산폭발 체험' 등 포함 [사진=포천시] 2025.01.06 atbodo@newspim.com |
모든 체험은 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및 현장 예약이 가능하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 의해 2024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오감을 통해 이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제공하는 지질박물관으로, 디지털체험관, 협곡탈출 라이딩영상관, 지질생태체험관, 지질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연중 기획전시와 함께 하루 3회 지질공원해설사의 전시 해설도 진행하고 있다. 야외에는 '한탄강 화산놀이터'와 '트리하우스'가 조성돼 방문객들이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에 휴관하며 공휴일인 경우 다음 날 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031-538-30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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