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페이스갤러리, 케네스 놀랜드+샘 길리언 전시로 새해 벽두 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컬러필드 페인팅 대표작가 케네스 놀랜드 주요작
드레이프 회화로 유명한 샘 길리언 후기연작 전시
서울 전시에 이어 일본 도쿄에서도 2인전 개최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세계적인 리딩갤러리인 페이스갤러리가 서울 이태원 서울점에서 미국 추상화가 케네스 놀랜드(Kenneth Noland)와 샘 길리엄(Sam Gilliam) 전시로 새해 벽두를 연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케네스 놀랜드 '에코 필드'. 1966. 캔버스에 아크릴릭, 61x243.8cm ©케네스 놀랜드 파운데이션, 이미지 제공=페이스 갤러리 2025.01.06 art29@newspim.com

페이스갤러리는 미국 추상화가 케네스 놀랜드(1924~2010)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2부작 전시를 서울과 도쿄에서 연달아 개최한다. 먼저 페이스 서울에서 2025년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열리며, 이후 페이스 도쿄에서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두 도시에서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제작된 주요 연작을 선보인다. 특히 과거 전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대표작들이 포함돼 미술애호가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약 30년 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놀랜드의 작업세계를 포괄적으로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케네스 놀랜드 'Into the Cool no16'. 2006. 캔버스에 아크릴릭, 139.7x139.7cm, ©케네스 놀랜드 파운데이션, 이미지 제공=페이스 갤러리2025.01.06 art29@newspim.com

워싱턴 색채파의 초기 멤버였던 케네스 놀랜드는 예리한 윤곽선과 정돈된 색상의 페인팅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하드엣지' 양식을 주도하기도 했다. 과녁을 연상시키는 여러 개의 동그라미가 정교하게 중첩된 그림은 놀랜드를 상징하는 가장 유명한 연작이다. 또한 V형태, 격자무늬, 줄무늬 등을 마름모꼴이나 변형 캔버스에 그려넣은 작품도 여럿 남겼다. 그의 작품은 정확한 균형과 계산, 대칭감각을 보여주며 절제와 통제를 통해 순수한 색채추상의 시각적 세계를 우리 앞에 드러낸다.

샘 길리엄, 모리스 루이스(Morris Louis), 알마 토머스(Alma Thomas) 등과 함께 미국 전후 추상미술의 언어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놀랜드는 형식, 재료, 색채에 대한 실험적 접근을 통해 회화 매체를 재정의했다. 또한 과감하고도 급진적인 표현의 가능성도 제시한 바 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에서 태어나 실험적 교풍으로 유명한 블랙마운틴 대학에서 수학한 케네스 놀랜드는 밑칠을 하지 않은 로 캔버스에 스트라이프, 원형 등을 모티프로 한 추상회화를 선보여 컬러필드 페인팅을 대표하는 작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1970년대부터는 정사각의 캔버스가 아닌 세이프드 캔버스 위에 색면 회화를 그려 다양한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샘 길리엄(Sam Gilliam)의 후기 대표작 서울과 도쿄에

페이스갤러리는 또 미국 추상 화가 샘 길리엄(1933~2022)의 작품을 선보이는 2부작 전시를 서울과 도쿄에서 연속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페이스 서울에서 1월 10일부터 3월 29일까지 먼저 공개되며, 이후 페이스 도쿄에서 3월 7일부터 4월 19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샘 길리언 'Annie', 2022. Work on Paper, 197.5X108.6cm,  ©샘 길리언, 이미지 제공=페이스 갤러리 2025.01.06 art29@newspim.com

전시에서는 길리엄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생애 마지막 시기에 제작한 아름다운 수채화와 드레이프 회화(Drape Painting)를 포함, 총 14점의 작품이 나와 작가의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이들 후기 작품은 샘 길리언의 형식, 재료, 프로세스에 대한 실험정신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샘 길리언은 전후 미국 회화의 가장 대담한 혁신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1960년대 중반 워싱턴 D.C의 미술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색면 추상회화의 정신을 잇되 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내놓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즉 경력 초기에 지속적으로 시도한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그는 자신의 대표작인 드레이프 회화를 탄생시켰다. 캔버스를 틀에 고정하지 않고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 추상표현주의의 경계를 확장하고, 매체와 그 감상의 맥락에 파격적인 변혁을 일으켰다. 샘 길리언의 드레이프 작품의 주름과 접힘의 깊이는 그의 수채화에도 그대로 반영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이 서로 스며들며 평면적 구성을 넘어 입체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이같은 시도로 그는 회화와 조각의 전통적인 경계를 자유롭게 넘어서며 작업방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재창조했다. 이로써 오늘날 추상미술이 지닌 표현적, 미학적, 철학적 가능성을 깊이 탐구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에 샘 길리언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지난 1991년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미술관에서 열린 첫 내한전 때다. 그는 주한미국공보원(USIS) 주최의 예술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국문화원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21년에는 페이스갤러리 서울에서 대규모 개인전이 열린 바 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