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복지 증진 및 명예 선양 주차 구역 마련
[동두천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동두천시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가유공자 자동차 우선주차구역 주차표지'를 연중 발급해 권익 증진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작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를 제정해 지난 한 해 동안 공영주차장 12곳에 총 50면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주차 표지를 발급하기로 했다.주차표지 발급 대상은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이며, 본인 명의의 차량 1대에 한해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동두천시]2025.01.03 atbodo@newspim.com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국가유공자 주차표지 발급이 그들의 명예를 기리고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복지 정책을 도입해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주차표지는 장애인 주차표지와는 달리 법적 제재가 없으며, 국가유공자 구역에 비국가유공자가 주차해도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각 종 주민센터나 동두천시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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