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삶이 풍요로운 충북 건설 매진"
윤건영 교육감 "평등한 교육·학생 성장 지원"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와 도내 각 지자체는 2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지역 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신년 각오를 밝히며 한 해를 시작했다.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2일 열린 충북도 2025년 시무식. [사진=충북도] 2025.01.02 baek3413@newspim.com |
김영환 지사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55조 원에 이르는 투자 유치와 9조 93억 원의 정부 예산 확보 등 성과를 강조하며 "도민이 행복하고 삶이 풍요로운 충북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 추진과 문화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복지 안전망 구축 등 도민의 삶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도 시무식에 참석해 충북도의 교육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으로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신년 화두로 '전지다학(全地多學)'을 제시했다.
2일 충혼탑 참배로 새해 업무를 시작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 [사진=충북교육청] 2025.01.02 baek3413@newspim.com |
조병옥 음성군수는 충혼탑 참배 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군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단양 관광산업의 성장을 목표로 '제2의 관광단양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영동군은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했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일신(永同日新)"이라는 화두 아래 군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충혼탑 참배와 봉사활동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시무식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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